“만성심부전 치료에 효과적인 한약,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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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심부전 환자에 대해 심장기능을 개선시키고 환자의 운동능력 및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 확인된 기력강심(芪苈强心) 처방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가 일부 확인되었다.

중국 북경협화의대 연구진들은 이 한약의 효과는 VGEF발현과 Akt인산화 조절등의 기전을 통해 심실변형(remodeling)과 심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실험모델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미국중개의학연구학회지에 발표되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많은 심부전 환자들에게 약침과 한약치료는 효과적인 치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중 기력강심 처방은 다기관 대규모 이중맹검시험을 통해 만성심부전환자의 NT-proBNP를 감소시키고, 좌심실 박출분율을 증가시키는 임상적인 효과가 확인되어 있는 처방중의 하나다. 

연구진들은 이 한약처방의 작용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심부전 모델 쥐에 대해 한약을 투여하고 4주간 경과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한약 투여군 쥐에서는 초음파와 혈류측정을 통해 심기능 개선과 심실변형을 억제할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자현미경과 실시간PCR관찰을 통해 심근조직 경색병변 주위의 apoptosis와 VEGF발현의 변화가 나타난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추가에서는 심근세포의 시험관 모델에서 이 효과는 Akt의존적방식으로 나타나는것임을 보였다. 

이러한 기전연구를 통해, 이미 임상적인 효과가 확인되어 있는 한방치료에 대해서도 더 깊은 이해를 도울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