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투여가 전이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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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urnals.lww.com/md-journal/pages/articleviewer.aspx?year=2016&issue=08020&article=00074&type=abstract

최근 대만 주요대학 연구진들은 대만건강보험자료를 이용, 한약투여를 통한 전이 전립선암환자들의 생존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 연구는 Medicine지에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대만건강보험 자료 1998-2003년분 자료를 이용하여 이 기간동안 전립선암이 진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경과를 2012년말까지 후향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전립선암 환자 1132명중 730명(64.5%)이 한약을 복용하였고, 이들의 2012년 말 현재 사망률은 21.9%로, 한약 비복용군 사망률의 32.8%에 비해 크게 낮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한약 복용기간이 긴 환자(200일 이상)에서 생존기간이 길었다. 

전립선암환자들에게 가장 빈번히 투여된 한약은 시호가용골모려탕이었으며, 이 처방 복용군의 조정위험도(aHR)은 0.18이었다 (95%CI 0.04-0.94)

이 결과를 통해 연구진들은 한약이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증가시킬수 있음이 확인되어, 전립선암환자에 대한 한방 암 치료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후향적 연구이며, PSA수치 등 추가적 임상정보를 통한 분석이 어려운 설계라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는만큼, 향후에도 지속적 연구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