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위 선암 환자에 대한 한약 치료는 평균 생존기간을 9개월 연장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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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urnals.lww.com/md-journal/pages/articleviewer.aspx?year=2016&issue=08300&article=00009&type=abstract

최근 다수 연구를 통해 한약의 항암 치료에 있어 최신 신약수준의 획기적인 효과가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임상적 효과를 설명하기 위한 네트워크 약리 연구가 병행되고 있어 의료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통상 알려진 4기 위 선암 환자들의 중앙 생존기간은 4.3개월이며, 양방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해도 8.7개월로 예후가 극히 불량한 상황에서, 최근 중국 연구진들은 한약 투여가 이들의 중앙 생존기간을 18개월로 연장시킬수 있다는 획기적인 결과를 발표하여 Medicine(Baltimore)지에 발표하였다.

중국의 국가지정 암치료 전문기관인 천진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최소 2개월 이상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한약 치료를 받을수 없는 환자에 대한 후향적 검토로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중 연구 조건에 부합하는 154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환자들은 최소 3회 이상 일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으며, 이증 58명의 환자들이 한약을 투여받았다.

환자들의 전체 생존 중앙값은 12개월 (95%CI 10.6-13.4개월) 이었지만, 이들을 한약 투여군과 비 투여군으로 나누어 보면 한약 투여군의 생존기간은 18개월, 비투여군의 생존기간은 9개월이었다. 한약 투여군의 1년 생존율은 63.8%, 2년 생존율은 33.3%였다. 이는 한약 비투여군의 1년생존율 17.6%, 2년생존율 8.0%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또한 이들 환자들에게 투여된 환자들에게 사용된 한약 성분 및 암 관련 유전자에 대한 약리 분석을 통하여 한약의 다양한 성분들이 MAPK경로에 대해 작용,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PI3K경로를 억제하여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며,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다양한 효과를 가짐을 보여, 이러한 효과가 환자들의 생존을 연장시키는데 기여하는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