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침(火鍼)치료, 일반 침 치료에 비해 무릎 골관절염에서 더 효과보여”

바로가기 http://www.hindawi.com/journals/ecam/2016/1392627/

무릎 골관절염은 많은 경우 노화에 따른 결과로 나타나는 무릎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오랜시간의 체중 부하와 관절의 마모가 그 원인이 되어 통증, 운동장애 등의 주된 임상소견을 주로 하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간 60만명 이상이 평균 7회 이상 한의원을 찾아 무릎 관절증을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에게 가장 흔히 시술되는 치료는 일반 침 치료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뜸 치료나 침치료와 뜸 치료를 결합한 온침(溫鍼) 치료 등 다양한 한의치료가 환자들의 증상 및 기능 회복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연구진들은 일반 침 치료나 온침치료에 비해 더 공격적인 치료법인 화침치료의 무릎골관절염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기존에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에 기반하여 분석, ECAM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에서는 2016년 3월까지 발표된 무릎골관절염의 화침치료 임상시험 12건을 바탕으로 무릎 골관절염으로 진단된 1114명에 대한 분석이 시행되었습니다. 

널리 활용되는 지표인 VAS, ISOA, WOMAC 지표를 통한 분석에서는, 통상적인 침 치료에 비해 화침 치료가 통증 경감효과가 더 나았음 (SMD = -0.72, 95%CI –1.23 – 0.22)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몇몇 제한점에도, 이 연구는 화침 치료의 더 나은 효과를 보인것이지만, 이 치료법은 열 자극을 환부에 직접적으로 가하는 직구법과 침 치료의 단자법이 결합된 것으로, 철저한 CNT(clean needle technique)준수와 숙련된 한의사의 정확한 시술이 이뤄지지 않으면 환부의 화상과 감염을 야기할수 있는 고난이도의 시술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충분한 경험을 가진 전문 한의사에 의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