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 심근병증에서 한양방 협진이 환자 치료율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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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심근병증은 심부전으로 사망을 초래할수 있어, 정확한 진단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중의 하나다. 그러나 현재 이에 대한 양방치료의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최근 중국 산동중의약대학 연구진들은 확장성심근병증에 대한 한양방협진치료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토, 평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확장성 심근병증에 대한 한약치료의 임상시험의 일반적 특성은 주로 NYHA분류상 II-IV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황기 등을 중심으로 한 처방을 표준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단순 표준치료 시행과 비교하였을때의 이점을 평가한 것이다. 연구 기간은 2주에서 1년까지 분포하고 있었다. 

연구기준에 부합하는 21개 문헌과 이에 포함된 1566명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약치료의 병행은 환자들의 좌심실 박출률, 1회심박출량, 6분 운동검사등에서 의미있는 개선을 보여, 확장성 심근병증환자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한약이 심근수축력강화, 이뇨, 혈관확장, 심근허혈방지, 심근 remodeling방지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처방에서 주로 사용된 단삼, 황기, 갈근, 천궁, 인삼 등의 군약들은 이러한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전체 한약처방을 대상으로 한 분석으로서, 연구간 큰 이질성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의 임상연구는 표준화된 처방과 치법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 무엇인지 규명할 숙제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