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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은 어떻게 불안 증상을 개선할까? 정신신경면역학적 검토’
  • 날짜 : 2017-06-08 (목) 13:33l
  • 조회 : 674

‘한약은 어떻게 불안 증상을 개선할까? 정신신경면역학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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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vepress.com/effect-of-yi-nao-jie-yu-decoction-on-gamma-aminobutyric-acid-type-a-re-peer-reviewed-fulltext-article-NDT


뇌졸중 환자들은 다양한 신체적 장애 뿐만 아니라, 신경정신적 문제들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큰 것으로 확인되어 있다. 이에 뇌졸중의 급성기부터 여러 한의학적 중재들을 통해 환자의 신경학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로 하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최근 중국 연구진들은 뇌졸중 환자의 불안장애에 대해서 항불안제인 buspirone과 한약의 효능 및 작용 기전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하여 Neuropsychiatric Disease and Treatment지에 발표했다.


아직 이 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지만, 다양한 사이토카인, 호르몬, 신경전달물질들이 급성기 뇌 손상에 대해 다양한 관여를 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고, 이에 따라 이들이 환자의 장기적 예후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


연구진들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임상적 효과가 규명된 한약(YNJYD)과 서양의학에서 사용되는 항불안제 buspirone이 실험 모델에서 어떤 증상 개선과 다양한 신경면역학적 인자들의 변화를 보이는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한약은 인터루킨-a를 감소시키며 및 GABA(A)수용체의 발현을 감소하여 신경-내분비-면역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전을 통해 실험 모델의 행동 이상을 개선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기존 연구에서 뇌졸중 모델에서 PKC-a를 감소시키고 세로토닌 및 노르에피네프린의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서 우울증상을 개선할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있는만큼, 한약은 신경내분비면역계의 다양한 인자들간의 균형을 조절하여 치료효과를 보임을 알수 있다.


이에 따라 뇌졸중에 의해 발생한 신경면역내분비계의 불균형과 이로 인한 우울 및 불안 증상에 있어서 한약의 치료효과는 다양한 염증유발사이토카인과 HPA, HPT와 같은 주요 기능축의 기능장애에 대해 작용하는 것에 부분적으로 기인하고 있다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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