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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치료와 뜸 치료, 왜 다를까?’ 바로가기 http://www.nature.com/articles/srep36636 http://www.nature.com/articles/srep37846 전통적으로 침 치료와 뜸 치료는 의학적 맥락에서 다른 적응증을 가지고 사용되어 왔으나, 현대에 들어 두 치료법들의 차이를 적극적으로 규명한 연구는 많지 않은 편이다. 최근 두 치료법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2편이 연달아 소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두 연구는 각각 크론병과 만성피로증후군에서 두 치료법의 차이를 확인한 연구다. 최근 많은 연구들이 뇌와 장 기능간의 상호관계를 일컫는 brain-gut axis개념에서 질환을 설명하려는 맥락에서, 크론병에서 침 치료와 뜸 치료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는 25명의 크론병환자들과 36명의 건강한 대상자에 대해 침, 또는 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한 것이다. 12주의 치료를 통해, 연구진들은 치료 반응을 fMRI촬영상 Regional Homogeneity(ReHo)와 CDAI 및 IBDQ지표를 통해 질환의 중증도와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크론병환자들의 ReHo는 피질영역에서는 증가되어있고, 피질하영역에서는 감소한경향을 보였고, 이들사이의 동조(coupling)수준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치료를 통해 이들의 ReHo값이 정상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CDAI 및 IBDQ척도상 임상적 개선이 확인되었다. 두 치료법간의 임상적 효과면에서 차이는 없었다. 한편, 뇌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ReHo의 변화를 측정했을 때, CDAI값의 개선과 관련을 가지고 있었는 변화들은 침 치료와 뜸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전침치료는 피질하영역에서, 뜸 치료는 피질영역에서의 변화가 증상 개선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두 치료 모두가 크론병 환자의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수 있지만, 전침 치료는 homeostatic afferent processiong network에 관여한 개선을, 뜸 치료는 DMN에 관여하여 개선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수 있다. 다른 한편의 연구는 만성피로증후군에서 침 치료 및 뜸 치료의 효과를 임상적 개선과 함께,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도구중의 하나인 HRV를 통해 평가한 연구다. 이 연구에서는 30명의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와 15명의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침 치료 혹은 뜸 치료를 시행했을 때 환자의 피로 증상과 함께 HRV상의 인자들의 변화를 평가했다. 10회의 치료를 통해서, 피로증상을 평가하는 도구인 FAI지표를 통해 침 치료보다 뜸 치료가 만성피로증후군 개선에 더 효과적이었음이 확인되었다. (p<0.05) HRV를 통한 평가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침 치료가 빠른 개선을 나타낼수 있음이 시사되었으나, 장기적으로는 뜸 치료가 더 피로를 개선할수 있음을 보였다. 여기에는 침구 치료의 미주신경 활성화 작용에서 특히 뜸 치료는 침 치료와 다른 교감신경계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음이 이러한 차이를 나타낸 원인이라고 연구자들은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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