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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차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조성호 부단장을 비롯한 FAFCA 소속 의료진들이 참가하여 캄보디아 빼앙르비어 지역 등에서 고아원 원생과 마을 주민 1,000여명을 진료하였다.
캄보디아 1, 2차 의료봉사활동에 모두 참가한 조성호 부단장은 의료인에게 의료봉사란 ‘의료인의 특권’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태풍을 일으키듯, 그에게는 침 한 번 놓는 것이 일상적이고 소소한 일이지만 그 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검은 머리, 검은 눈의 좋은 한국 친구’로 평생 기억될 것이다. 또 이로 인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통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며, “해외의료봉사활동은 힘든 것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침술을 통해 외국인에게 조금이나마 의료혜택을 준다는 즐거움이 크다”고 말했다. 또 “모든 환자들과의 인연이 소중하기에 모든 환자의 차트를 책으로 만들어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가야 할 때면 항상 ‘계속 치료해야할 환자들이 있는데, 내일은 누가 침을 놔주나’하는 생각 때문에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또 다시 의료봉사를 가게 된다는 것. 서울 용산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의료봉사를 해왔다는 조 부단장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터키, 뉴질랜드 등에서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FAFCA는 FAFA(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 산하 기구이며, ‘한방을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한의사 40여명과 간호사 및 자원봉사자 14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올해 2월 18일 발족, 경남 상주에서 첫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하여 5월과 7월에 캄보디아에서 1, 2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현재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의료봉사를 수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캄보디아 3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승주 한의신문 기자 [photosky@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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