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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대상, 따뜻한 한의술 전달
 ◇ 울산광역시한의사회가 한방무료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 3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2009년도 마지막 한방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한방무료진료가 실시된 남구 달동 주변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는 영세민과 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회는 2009년 한 해 동안 상반기 10회, 하반기 8회에 걸쳐 총 1,354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침·뜸·부항 시술 및 한약제제 투약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한의술 전달을 통한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울산시회는 시민들에게 한방무료의료봉사 실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한방의료 무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금년 상·하반기에 실시된 한방무료의봉사에는 권충경, 김동욱, 김용익, 김진동, 박규섭, 박세근, 박진호, 유재원, 이은수, 이현민, 정인기, 황영근 회원이 참여했으며 약재담당으로 광명당제약 신경협부장과 한방의료봉사 보조에 사회봉사 학생단체인 ‘아랑회’가 참여해 수고를 더했다.
이용태 기자 [aspiratio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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