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과 매월 넷째주 일요일마다 군포시에 소재한 ‘아시아의 창’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기로 한데 따라 지난달 29일 박성호 부회장 등이 참여해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서울시회 이정규 총회의장과 손승현 부의장, 박성호 부회장, 이승혁 학술이사를 비롯 KOMSTA 강동철 단장, 이종안 홍보부단장 등이 참여하여 베트남, 필리핀, 몽골,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침·뜸·부항·한약 투약 등 한의진료를 통해 의료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이들의 아픔을 돌보았다.
이와 관련 김영권 회장은 “건강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다수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진료를 통해 그들의 건강을 꾸준히 보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