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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민기원장,‘이달의 나눔인’복지부장관상수상
  • 날짜 : 2011-03-24 (목) 17:45l
  • 조회 : 10,067
한의원닫고 임종앞둔 환자 돌봐,의술 통한 생명나눔 실천 공로
-정민기원장 

생명나눔을 실천한 이들 24명에게 복지부 장관상 수여

정민기 원장(늘고운 한의원)이 의술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민기 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봉사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한의원 문을 닫고 병원과 요양원은 물론 돈이 없어 집에서 세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환자를 찾아가 침을 놓고 고통을 덜어주는 보살핌을 실천해 왔다.

또한 정 원장은 환자들에게 침 뿐 아니라 후유증으로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을 위해 한약을 지어 보내고 환자 가족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정민기 원장을 비롯 우리사회 진정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24명에게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배우 최강희,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구수환 PD를 비롯해 인종을 넘어 숭고한 생명나눔 정신을 보여준 故 린다프릴의 남편 렉스프릴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24명은 복지부가 나눔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추진 중인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에서 제2회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된 대상자들이다.

제2회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를 주제로 관련 기관 및 언론, 국민추천 등을 통해 발굴, 선정했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우리 사회에 희망을 잃고 질병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자신의 생명의 일부분을 기꺼이 내어주어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에 대한 희망을 주신 분들과 자리를 함께해 감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으며,” 고 밝혔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단체 기관 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기부, 재능나눔, 분야별(노인·장애인·아동 등) 대상에 대한 나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사회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일반국민들도 주변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유공자가 있을 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나눔문화 → 나눔인 → 나눔인 추천’으로 들어와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추천할 수 있다.
박현철 기자   [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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