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부산한방병원의 연이은 의료봉사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혜택에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개원 후 지금까지 마하사, 범어사, 화명성당과의 협약을 맺은 바 있고 통도사, 온누리선교교회, 각종 지역행사에 교수진이 직접 침, 부항을 비롯하여 한약 처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진료와 처방을 통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부산MBC 창사 52주년을 맞이해 특별 생방송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우리는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방종합검진과 건강 상담 등을 포함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지역복지와 교류 협약을 체결한 부산화명성당에서 114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수차례 부산지역 마라톤에 응급의료를 지원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기봉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의료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국립대 최초 한방병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