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지난달 24일 경기도청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행사에서 한의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김호순 전 KOMSTA 단장을 비롯한 한의사 2명은 방문객 250여명을 진료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티셔츠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무료진료활동은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OMSTA에서는 이밖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 ‘Migrant’s Arirang’ 행사에서 100여명을 진료한 데 이어, 같은 날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열린 동두천시 다문화 축제 ‘어울렁더울렁’에서 200여명을 진료했으며 서울 대림운동장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이동진료’에서는 100여명을 진료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20일에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각각 무료한의진료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