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침이 의료봉사단(단장 강인정)은 20일 거창군을 찾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거창 지역 의료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거창농협에서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의료인 7명, 자원봉사자 16명, 진행 관계자 10명 등이 참여해 조합원 및 의료취약계층 약 270여 명에게 약침과 침, 한방과립제 등을 활용한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거창농협 관계자는 “약이침이 의료봉사는 진행할 때마다 조합원들의 반응이 좋다”며 “매년 의료봉사단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 

이에 강인정 단장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한방의료 지원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농촌 주민들의 보건 및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