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과 함께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1리에서 실시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009년 심평원 서울지원은 1사1촌의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로 월현1리와 결연을 맺고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심평원 서울지원의 노력봉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요청 등으로 서울시한의사회가 참여해 한방의료봉사를 같이 실시하게 되었다.
가구수 42세대 80여 명이 거주하는 월현1리에 위치한 달고개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이무일 부회장․김미현 법제이사, 이동휘 약침학회 의무이사가 참여해 지역주민 50여 명에게 한방장부형상검사와 침구 시술, 약침술 등을 활용한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한방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참여 한의사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한방 치료효과에 크게 만족했으며, 특히 평소 접해보지 못한 한방장부형상검사와 약침술의 효과․효능에 무한한 신뢰감을 갖고 큰 호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민들은 의료진을 비롯한 관계자에 매년 2회 이상 월현1리에 방문하여 진료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으며, 이에 심평원 서울지원 관계자는 1사1촌의 봉사활동이 더욱 큰 효과를 도출하도록 한방의료봉사 활성화를 서울시한의사회와 협의하겠다고 표명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