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이 농협중앙회와 함께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한의진료를 펼치기 위해 1일 전남 완도를 찾았다.
이날 신준식 이사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 27명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 본부장 및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완도 지역주민 500여 명에게 의료상담 및 무료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신준식 이사장은 "완도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자생의 한방척추치료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생의료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PGA 시즌을 마치고 고향을 방문한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도 동행해 화제가 됐다. 최경주 선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돕고, 어르신들의 불편한 곳을 안마 해 드리기도 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간 농협중앙회와 함께 의료시설이 낙후되었거나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무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