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로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이하 서울시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선수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4일 서울시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의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실시된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황만기 의무이사와 김미현 법제이사가 참가해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 및 관리를 위한 침/뜸/추나를 비롯한 각종 건강상담 등 전문적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 많은 선수들 및 지역체육회 임원진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평창까지 내려와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사랑의 손길로 선수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어머니 손길과 같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또한 황만기 의무이사는 “전문적인 한방의료서비스의 제공을 통한 경기력 향상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이 세계 속에서 뻗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런 관심과 지원은 저 멀리 소치 패럴림픽에 참가할 예정인 우리 선수단에게도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만기 의무이사는 지난달 23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