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은 18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하남시민 대상, 한의의료봉사’를 진행, 하남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침, 약침 등의 침 치료와 함께 한의약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윤성우 교수(한방내과), 조재흥 교수(한방재활의학과), 박경선 교수(한방부인과), 구본혁 교수(침구과) 등 18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의료봉사를 통해 총 13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김모(52, 여)씨는 “평소 한방병원을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진료를 받으니 아픈 허리 통증도 줄어들고 기분도 정말 좋다”며 “진료를 위해 휴일 쉬지도 못하고 우리 동네를 찾아 주신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성우 교수는 “무료 진료를 통해 한의의료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