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여한의사회가 지난 21일 ‘2016년 컬러풀대구 세계인축제’에 참가해 ‘한방무료진료소’를 개설, 건강상담과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한의신문=김승섭기자]대구시 여한의사회는 지난 21일 ‘2016년 컬러풀대구 세계인축제’에 참가해 ‘한방무료진료소’를 개설, 건강상담과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25일 대구시 여한의사회에 따르면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시청과 매일 신문사 협찬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내외국인 2만 5000명이 참가했으며 한방무료진료소는 대구시한의사회가 후원하고 4명의 여한의사가 참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는 특히 한방 상담 뿐 아니라 침과 약침, 봉침치료, 소화제 등 한약치료, 한방파스 등으로 봉사를 했고 한방차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자소엽차를 준비, 시민들에게 나눠줘 한약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인 등 세계인들이 많이 참가해 100여명이 한의치료를 받았으며 외국인들도 침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진료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공무원들과 여성가족부 직원들의 격려 방문이 있었고 다문화 축제 홍보국에서도 침 시술과 한의치료 과정을 영상촬영, 홍보 영상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장효정 대구시 여한의사회장은 “매년 컬러풀대구 다문화 축제에 참여해 내외국인들에게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봉사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족이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