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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대 한의대,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 구슬땀
  • 날짜 : 2016-07-18 (월) 09:4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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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뜸·부항 등 한의 치료…한의학 위상 널리 알려
대전대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 한의과대학 소속 10여 개 의료봉사동아리가 여름방학기간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한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8일 한의대학에 따르면 한의학과(예과, 본과)와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동아리 ‘보륜’이 지난 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동구 새천동 마을회관을 비롯한 비룡동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며 의료인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침 시술을 비롯해 부항, 뜸 약제 처방 등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의 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1996년 한센인 환우를 위해 소록도로 의료봉사를 떠난 것을 계기로 구성된 보륜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매주 정기 의료봉사와 매년 여름과 겨울에 장기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의료봉사동아리 ‘한길’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논산시 연무읍 고내 6리 마을회관에서, ‘원정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청양군 소재 왕진보건진료소에서 어르신들 대상 치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대 한의학과 봉사활동은 내달에도 계속 이어진다. 동아리 ‘인청'(인술신천청년한의학도회)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모가농협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인청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목적으로 예비 한의사로서 의술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참된 의료인의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구성됐다.
경상도 출신 학생들로 이뤄진 의료봉사동아리 ‘맥향’은 다음달 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의성군 소재 서의성 농협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 밖에 대전대 한의학과에는 ‘경인향우회’를 비롯해 ‘서울향우회’와 ‘호남’, ‘경인향우회’ 등에서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모두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한의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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