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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동구한의사회, 구청에 2차 한약 지원
  • 날짜 : 2020-09-18 (금) 10:0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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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관계자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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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광주광역시 동구한의사회(회장 조현주, 이하 동구분회)는 17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에 따라 연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동구청과 동구보건소 직원들을 격려 방문하고 경옥고(환)와 쌍화탕(탕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 한방진료실에 근무하는 김지은 공직 한의사는 2월부터 일반진료는 중단하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실에서 발열체크와 코로나19 검사, 주말 검체이동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 상황에 대해 “감염병관리팀이 속해있는 보건행정과는 지속되는 야근과 주말근무 등으로 지쳐 있어서 7월부터 감염병예방팀이 신설돼 인력이 배분됐다”고 전했다.

 

동구한의사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든 회원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2월말에 시행했던 ‘동구청 격려 기부사업’에 이어 ‘동구청 2차 격려 기부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물품은 경옥고(환)과 쌍화탕(탕약)이며 특히 쌍화탕은 격무로 밤낮없이 시달리는 직원들의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줄 약으로 회원들의 기부로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에 동참해준 동구한의사회 회원은 강자본(중화한의원), 곡덕성(감초한의원), 김성민(맑은한의원), 민영규(민한의원), 박상준(북경당한의원), 박태희(미소필한의원), 오현(원광한의원), 조광명(광명당한의원), 조현주(남광주한의원), 최명호(명성한의원), 황충연(신선한의원) 한의사 등이다.

 

조현주 동구분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험난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수고하는 임택 동구청장 및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꺼이 동참해준 동구한의사회 회원들과 보건소에서 한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지은 한의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두 번이나 선뜻 도움을 주신 동구한의사회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모두 힘든 와중에 소중한 한약을 기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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