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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들 건강, 저희가 책임질게요!”
  • 날짜 : 2021-12-03 (금) 09:1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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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 강원도 고성 방문해 ‘다시, 함께 잇다’ 의료봉사 실시
김정현 진료과장 “많은 젊은이들이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해 봉사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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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가 지난 20일 청년 의료인, 대학생과 함께 농촌 의료 취약지역에서 ‘다시, 함께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한국농어촌공사 의료단체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지난 10월 강원도 양구에 이어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진행된 IHCO의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취약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 아래 찾아가는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의 의료공백을 채우고, 나아가 노인과 청년의 교류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향상을 목표로 농촌재능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의료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와주니 아직 살 만한 세상인 것 같다”며 “ 특히 아로마 테라피가 향도 좋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의료진과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솔이 총괄대표는 “이번 봉사를 통해 노인과 청년이 서로를 이해하며,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청년들이 취약지역에 계신 어르신들께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진료과장은 “전문 의료진이 아니어도 좋으니 대학생 예비 의료진 친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런 봉사에 참여해 의료 취약지역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의료지원으로부터 이렇게 배제돼 있었는지 몰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에는 △의료지원(건강검진, 통합진료, 투약 및 처방) △보건의료교육(응급처치, 노인성 5대 질환) △맞춤형 체험활동(건강체조, 아로마 테라피 등) 등 세 가지가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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