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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한의사주치의로서 예방의학 관점 강조해 역할에 최선” (원문링크)
  • 날짜 : 2021-12-17 (금) 10:07l
  • 조회 : 70

김성수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2021 한의혜민대상' 대상 수상
대통령의 건강 관리 위한 제도인 만큼 모든 의료인이 참여하는 것은 ‘당연’
한의약 발전 위해 공공의료 확대 및 신의료행위 개발, 보장성 강화 뒷받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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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는 대통령 내외분과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위치로, 치료도 중요하겠지만 한의학의 장점인 예방의학적인 측면을 살려 이를 최우선으로 진료에 임했다. 또한 의사주치의와 함께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협진을 통해 대통령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4일 ‘2021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김성수 경희대한방병원 교수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 한의사주치의로 활동하는 등 그동안 한의약의 위상 제고 및 한의약이 제도권 의료로 도약하기 위한 해왔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 김성수 교수는 “한의계의 대표적인 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의혜민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전에 해왔던 활동들을 다시금 돌이켜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현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안 맥이 끊겼던 대통령 한의사주치의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의약 육성 차원에서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김 교수는 “주치의제도는 한·양방 형평성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 운영에 매진해야 하는 대통령의 건강 관리를 위한 제도인 만큼 국가의료제도에 명시된 의료인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사주치의 제도는 지속될 것이며, 향후 누가 막중한 책임을 맡더라도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한 축인 한의학을 대표해 대통령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막중한 소명의식을 갖고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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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대통령 한의사주치의 활동 이외에도 그동안 대한한의학회 회장과 함께 경희대한방병원 병원장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한의약 기초·임상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에 매진해 왔다.

 

김 교수는 “예전 한의학회장을 맡을 때보다 현재의 대한한의학회는 물론 산하 회원·준회원 학회 등 분과학회들이 비약적으로 발전, 지금 이 순간에도 한의학술의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교류와 더불어 학술대회 개최 등과 같은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수준높은 연구에 매진해오고 있다”며 “급속한 의료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의약을 지탱할 수 있게 하는 힘은 결국 학술적인 근거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활발한 한의약 표준화·세계화·과학화를 위한 활동들은 한의약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자산이 될 것이며, 한의약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의사 회원 및 한의의료기관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건강보험에서의 한의진료의 점유율이 제자리 혹은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하는 김 교수. 

 

이와 관련 김성수 교수는 “의료법에서 명시한 의료이원화체계 속에서도 대부분의 의료 관련 정책들이 양방 중심으로 진행되는 부분이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입하고 있는 실손보험에서도 한의약이 배제되는 부분 등 한의진료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원인은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개선키 위해서는 우선 진료에 있어 다양한 행위 개발과 보장성 강화 및 확장이 반드시 이뤄져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급여화되는 과정을 보면 임상에서 필요한 부분을 학회를 중심으로 학술적인 근거를 축적했고, 협회에서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화시킨 과정들이 향후 한의계가 나아갈 좋은 롤모델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임상가와 대학, 연구소, 협회 등이 좀 더 원활한 소통과 협력, 연계를 이뤄나간다면 반드시 국가의료의 한축을 담당하는 한의약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에서의 한의약 역할에 대한 확대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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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많이 변화됐으며, 그동안 민간 중심으로 발전해왔던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에서도 앞으로는 공공의료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공의료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은 아직까지 제한적인 것 같다”며 “한의 공공의료의 확대를 위해 앞으로 국립한방병원 설립을 비롯해 국공립병원에 한의과 설치, 한의사 보건소장 임명 확대 등 공공의료 속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전 한의사 회원이 일치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공공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나 건강보험 내에서의 한의약 비중을 높이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연결되는 부분”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입법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의사 회원들이 안정된 진료환경 속에서 보다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한의사 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수 교수는 그동안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대한한방재활의학과학회장 △중앙약사 심의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대한한방병원협회 부회장 및 중앙수련교육위원장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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