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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공유 (원문링크)
  • 날짜 : 2025-07-02 (수) 09:35l
  • 조회 : 10

경기도 부천시·인천시 연수구, 각각 정부 및 지자체 주도형 대상 수상
“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활성화 노력”
복지부·한의약진흥원,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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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7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고령화, 만성질환, 돌봄 사각지대 등 지역사회의 복합적인 건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보건 및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군·구 지자체 및 지역 한의사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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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지자체-지역 한의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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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현장에서 성실히 수행해 주신 실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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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지역 간 의료 격차와 같은 복합적인 보건의료 체계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인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한의약은 그 안에서 예방 중심 생활 밀착형 의료서비스로서의 가능성과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이어 “오늘 성과대회는 그 노력의 결실을 함께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의협은 한의약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성과대회에서는 지난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및 단체,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12개 지역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35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한의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부 주도형(시범사업)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올해는 지자체 주도형 사업을 독려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 주도형’ 각 우수지역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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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자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은 전국 유일 한·양의 방문진료 협진을 추진한 경기도 부천시(정부 주도형)와, 건강검사부터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 적정치료 통합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지자체 주도형)가 선정됐으며,최우수상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기도 고양시, 우수상은 경기도 안산시, 부산광역시 북구가 수상했다.

이어 우수 단체 부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에는 해당 지역 한의사회인 △대상: 경기도 부천시한의사회, 인천시 연수구한의사회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북구한의사회, 경기도 고양시한의사회 △우수상: 경기도 안산시한의사회, 부산광역시 북구한의사회가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소영(경기 부천시) △강이경(인천 연수구) △이종길(광주 북구한의사회) △오세빈(경기 고양시 덕양구) △민웅기(경기 안산시한의사회) △박진호(부산 북구한의사회) △소창우(대전 유성구)씨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기고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김범석 원장(중동한의원·경기 부천시) △방호열 원장(동방신통부부한의원·경남 거제시) △김슬기 원장(명제한의원·광주 서구)이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건강돌봄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한편 6개 우수 지자체의 사업 사례 및 수상자들의 기고문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의 사례는‘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사례집’으로, 대상자 사례 기고문은 ‘한의약 건강돌봄 대상자 사례 기고집’으로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 내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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