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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원, 일상 속 4대 질환에 답하다” (원문링크)
  • 날짜 : 2025-07-02 (수) 09:39l
  • 조회 : 11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제15회 한의학 홍보 공모전’ 개최
‘일상 4대 질환, 한의의료기관으로 오세요’ 주제의 수준 높은 작품 출품
송상화 회장 “홍보 강화로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약 인식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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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는 22일 해운대 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일상 4대 질환(염좌·근육통·소화불량·감기), 한의의료기관으로 오세요’를 주제로 ‘제15회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개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이날 송상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부산시한의사회의 한의학 홍보 공모전은 한의계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동안 참신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더불어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한의약과 더욱 친숙한 계기를 만들어 한의약의 든든한 우군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공모전을 통해 얻어지는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36대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일상 4대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비롯한 다양한 한의학 홍보사업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약=치료의학’이라는 명확한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나감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의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홍보 공모전에서는 부산 지역 대학생 광고동아리 ‘부산애드마니아’ 소속 대학생들이 그동안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위원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피드백을 통해 완성된 9팀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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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결과 영예의 1등은 ‘일상 속 4대 질환에 답하다, 한의원’을 출품한 8팀에게 돌아갔으며, 2등은 4팀의 ‘한의원을 찾다, 일상을 되찾다/ 어제보다 나은 일상, 한의원’, 3등은 ‘한의원과 함께 가다/ 내 몸을 위한 맞춤치료의 시작’을 출품한 1팀이 각각 수상했다.

1등을 수상한 8팀의 작품에서는 택배직원이 허리가 아픈 데도 바빠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학생, 환절기마다 약봉투를 달고 사는 감기환자, 가벼운 통증에 늘 시달리는 여학생 등과 같은 일상 4대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이후 ‘일상 속 4대 질환, 한의원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삐끗해서 생긴 허리 통증)침 치료로 빠른 시간 안에 바로 잡고 △(식사 때마다 답답한 속)쑥뜸으로 소화력을 되찾고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한약으로 예방하고 △(근육통으로 뭉친 일상)물리치료를 통해 풀어주기까지 등의 문구와 함께 한의치료를 통해 나아진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일상 속 4대 질환에 답하다, 한의원’이라는 문구로 작품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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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의원을 찾다, 일상을 되찾다/ 어제보다 나은 일상, 한의원’으로 2등을 수상한 작품에서는 택배직원, 등산하는 어머니, 기침하는 여고생, 소화불량으로 시달리는 학생 등을 등장시키면서 △고된 노동,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부항으로 금방 완화되는 근육통 △같은 곳이 여러 차례 삐어도 약침으로 쉽게 치료하는 염좌 △환절기마다 병원에 가는 대신 탕약으로 빠르게 개선되는 감기 △불편함을 덜고, 편안한 식사를 위해 보험한약으로 금방 다스리는 소화불량 등의 문구를 통해 일상 4대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3등 작품인 ‘한의원과 함께 가다/ 내 몸을 위한 맞춤치료의 시작’에선 발목 염좌, 근육통, 감기, 소화불량을 겪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들으면서 한의치료를 통해 좋아졌다는 경험을 얘기하면서, “(한의학은)작은 증상 속에서도 우리는 당신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의원과 함께 하다/ 내 몸을 위한 맞춤 치료의 시작”이라는 문구로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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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영호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의학 홍보 공모전의 가치는 단순한 결과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한의학 홍보대사로 성장하는 여정에 있다”면서 “매년 60여 명의 참가자와 그 가족, 그들의 지인까지를 고려한다면, 지난 15년 동안 1만 여명의 부산시민에게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온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올해 공모전에서도 일상 4대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수준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그동안 고생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 수상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출품된 모든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모전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석희 총무/홍보이사·이소연 홍보이사에게 홍보 공로패를, 이지혜 경기도한의사회 홍보이사에 지부간 홍보 업무 교류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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