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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수해민 대상 ‘한의의료봉사’
  • 날짜 : 2025-07-28 (월) 16:40l
  • 조회 : 55

정신적·신체적 고통 호소…한의진료 및 건강상담 등 제공
광주북구한의사회, 수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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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가 26일 광주 북구에 소재한 용전마을 경로당에서 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의진료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광주 지역은 이달 17일 하루에만 426mm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일일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 536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4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의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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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신속하게 봉사팀을 구성해 수해 피해가 심각한 북구의 용전마을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임규훈 수석부회장(약샘한의원)·유미경 기획이사(자연한의원)·김수용 정보통신이사(양산한의원)를 비롯, 김인수 광주북구한의사회장(잘본한방병원), 이종길 흥성한의원장, 유윤선 도란도란한의원장 등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수해로 인해 각종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침·뜸·부항 등 개인 증상에 맞춘 한의치료와 함께 건강상담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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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방파스?생맥산?소화제?쌍화탕 등 한의의료물품도 지원했으며, 특히 이날 광주북구한의사회는 수해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의권 회장은 “이번 광주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들과 피해가 발생했기에 지역민들의 고통을 함께 부담하고자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오늘 진행된 봉사가 지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광주광역시한의사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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