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한의원, 시급히 지원방안 마련하겠다’ [한의신문=박현철 기자] 태풍 차바로 인해 큰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한의원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 될 전망이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1일 태풍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내 한의원들을 긴급 방문했다.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내 피해를 입은 한의원은 4개 한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해 현장은 마치 태화시장 전 지역이 폭격을 맞은 듯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한 상황이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 회장은 “직접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한의원의 피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다시 한의원 운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이곳에서 한의원뿐만이 아니라 이곳 태화시장내 주변상가의 경기가 황폐해져 이를 복구하는데 상당기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지역 경기가 다시 복구되어야 한의원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 한의원 지원방안과 관련 “조속한 시일내에 중앙이사회, 전국이사회 등을 통해 피해 회원들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한의사회는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한의원을 돕기 위해 지부 회원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로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내에서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의원은 한의원의 급작스런 침수로 인한 약제, 의료기기, 인테리어 등이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여서 한의원이 정상화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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