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아나려면 수 개월 걸릴 듯’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력 요구 지난 10월 5일 순식간에 덮친 태풍 차바는 울산지역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렸다. 특히 태풍 차바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울산시 중구 태화동과 우정동 전역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울산시 중구 태화동내에 태화시장은 많은 상인들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수해 피해로 인해 막대한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입으며 사실상 이 지역의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특히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해 태화시장 인근에 위치한 4개 한의원도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순식간에 잠겨 버린 한의원은 한의원내에 약재, 의료기기, 등 모든 물품을 한순간에 날려 버린 것이다. 때문에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한의원 원장은 막대한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입게 되어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피해를 입은 한 한의원장은 “이번과 같은 태풍 피해는 얘기만 들었지 처음 경험했다”며 “태풍 피해로 인해 한의원 운영 자체가 어려운 만큼,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며 탄식을 자아냈다. 이번에 직격탄을 맞는 울산 태화시장은 한의원 등 개인의 피해는 물론 태화시장의 전체적인 피해로 인해 상인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실정이다. 특히 태화시장과 인근지역이 모두 태풍 차바로 인해 물속에 잠겨, 이곳의 경기가 다시 이전까지 살아나려면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풍 차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한의원장은 “한의원 자체의 피해도 피해이지만 태화시장 인근지역이 모두 피해를 입게 돼 이곳의 경기가 다시 살아 나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울신시 중구 태화시장의 상인들은 이곳 피해지역이 시급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주민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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