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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한의난임치료사업의 발전방향 공청회’개최, ‘한의난임치료 효과성’ 공감대 형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충남한의사회 공동 주관 ‘저출산 극복 한의난임치료사업의 발전방향 공청회’가 지난 6일 오후 충남 천안시의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충남 천안시의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에서 ‘저출산 극복 한의난임치료사업의 발전방향 공청회’를 개최, 한의난임사업을 지원하는 전국 시도지부의 현황을 공유하고 한의난임사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라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한의사회(이하 충남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를 듣고 공청회 발제 및 지정 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청회 발제 주제로는 △저출산 극복 ‘한의난임치료사업의 발전 방향’ 제언(김동일 동국대 한의대 교수) △난임치료의 한의학적 의의와 방향(정명수 원광대 한의과대 교수) △부산한의 난임치료사업(박지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총무이사) △익산시 한의난임치료비지원사업(윤종현 전북 익산시한의사회 난임치료사업단장) △천안시 한의난임치료사업과 발전방향(서정욱 충남 천안시한의사회 난임치료사업 추진위원장)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한의치료 조기도입 필요성에 대해(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 △의료소비자인 난임환자로서 바라본 한의 난임치료(김태영 천안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등이 나왔다. 사회는 양승조 의원을 보좌하는 박종갑 보좌관이 맡았으며 이상영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축사를 맡은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이곳 충남 천안시를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익산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아래 실시했던 한의 난임치료사업은 양방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적은 비용으로 임신율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한의 난임치료의 경우 임신을 돕는 것 이외에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유지 및 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한의 난임치료가 향후 대한민국의 저출산 및 난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는 이미 심각한 문제로 다가왔다”며 “정부는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세 차례에 걸쳐 내놓으며 갖은 정책을 다 동원했지만 출산율의 하락 추세를 돌려세우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2015년에 정부지원을 받고 태어난 난임 부부의 신생아 수는 전체의 4.4%인 1만9103명에 이른다”며 “인공수정, 체외수정의 건강보험 적용 등 다양한 출산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한의난임치료는 국가 난임 지원 사업에서 제외돼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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