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아카데미, 복지부 주도로 지난 해부터 14 차례 강연 진행 동의보감 아카데미가 지난 6일 미국 뉴욕 맨해튼 Tri-State College of Acupuncture에서 열리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대한스포츠한의학회가 지난 6일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한의 대학인 Tri-State College of Acupuncture에서 동의보감 아카데미 특강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미주 동의보감 아카데미(Donguibogam Academy USA)가 주최한 이 특강은 △해부학 기반의 자침법 강의(이현삼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 △근골격계 치료 강의(제정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 △테이핑 강의(하상철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 △스포츠 추나 강의(송경송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 등의 강의로 꾸려졌다. 미주 동의보감 아카데미 현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승민 뉴욕 한인한의사회 회장은 “한인 한의사들뿐만 아니라 뉴욕한의사회(ASNY) 소속 현지 한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고,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한국 한의학에 놀라워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 아카데미는 보건복지부 주도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해외 한의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등지로 확대돼 왔다. 지난 해 11월 14일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스포츠한의학, 비만클리닉, 불임클리닉 등의 강의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700여명의 대한민국 면허를 가진 한국 한의사와 뉴욕 현지 한의사들이 강의를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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