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한의신약산업 포함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의약이 경상북도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7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청 화백당에서 경북의 지역 균형 발전과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중심축을 구축하기 위한 ‘경북 북부권 생명 그린밸리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포함된 7대 신성장 산업엔 △5대 만성질환 한의신약 개발 △약용작물 시험재배 단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한의신약산업이 포함됐다. 경북의 이 같은 7대 신성장 산업은 대기업의 역외수출 가속화와 수출실적 악화로 경북 제조업의 수출이 급감하는 등의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은 이번 산업을 통해 수도권과 남부 경제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육성전략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권 생명그린밸리 7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대학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청년을 고용하는 데 행정적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의 기업, 대학, 행정기관 등 산·학·연이 어우러져 상생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북부권 경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7대 신성장 산업엔 한의신약 외에 △바이오 백신산업 △알토란 신소재산업 △한의신약산업 △문화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산업 △스포츠 융복합산업 △미래농생명산업 △에너지 산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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