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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 가능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표준교육 동영상을 개정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심정지 환자는 심정지 발생 후 약 5분의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처음 목격자가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누구나 1시간의 짧은 교육만 받아도 시행할 수 있다. 심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2~3배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3.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동영상은 2015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개정내용으로 새롭게 제작된 것으로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인공호흡을 꺼리는 경우 가슴압박소생술만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숙련된 강사의 가슴압박소생술 시범 후 실습하는 ‘보고 따라하기 방식(Practice While Watching)’으로 제작됐다. 특히 다양한 기관에서 교육대상에 따라 일정한 수준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시간과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일반인 기초과정은 80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슴압박소생술을 기본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구조자 심화과정은 180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계별 부여된 시간 및 준비 사항이 정해져 있어 체계적인 교육 진행이 가능하다. 정기석 질본 본부장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함으로써 모든 국민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은 질본 홈페이지(http://www.cdc.go..kr)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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