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안의·백전·병곡면 등 5개면 11개 마을 300여명 대상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보건소가 오는 28일 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농한기를 활용해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공중보건한의사·사업요원 등 4명으로 구성된 ‘한방순회진료팀’은 28일 서하면 진료를 시작으로 서상·안의·백전·병곡면 11개 마을을 방문한다. 이번 한의진료에서는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하고 시간과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이나 노령에 따른 퇴행성질환 상담, 침 시술, 한약 제공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 하며 뇌졸중 예방과 골관절계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몸이 아파서 힘들고 소외감과 고독감으로 힘들어한다”며 “이번 한방순회진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환의 후유증 개선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경제적 부담해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