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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6-12-02 (금) 10:0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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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현안 해결 위해 중앙회 중심으로 전 회원 힘 모아야”
전남한의사회, 소통과 화합으로 한의계 하나로 뭉쳐야 중앙회, 한의 보장성 강화 및 의권 위해 최선 다할 것 약속 의료기기 사용 문제 해결 없이는 한의학 미래 불투명 한의협 중앙회-전국 시·도지부 정책간담회 – 전남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지난달 24일 전라남도한의사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중앙회와 전라남도한의사회(이하 전남한의사회)는 산적한 한의계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 회원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지난달 24일 한의협 김필건 회장과 이진욱 부회장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전남한의사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의계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전남한의사회 임원진은 사안에 따라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앙회가 앞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회원들이 힘을 모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한의계의 의권 강화를 위해서는 정치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일선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1인 1정당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이날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올바른 문제 인식에서부터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며 최근 ‘천연물신약’ 용어가 삭제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개정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 해결 방안을 중점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한의학의 미래가 불투명할 수 밖에 없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의료법 상 한의사는 엄연히 의료인이며 도구를 사용해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은 의료인이라면 가져야 할 마땅한 권리임에도 한의사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의료인이 아니라는 것과 다름 아니라는 것.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임을 역설한 김 회장은 “일이 되고 안되고는 하늘이 정하는 것이나 회원들에게 분명히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현안 해결을 통해 한의사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의료기기 외에 진행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데 대해 이진욱 부회장은 회원들의 한의의료기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장성 강화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양질의 다양한 한약제제가 건강보험 급여가 될 수 있도록 56종 건강보험 처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현행 56종 처방도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처방으로 바꾸도록 함으로써 한약제제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나요법 보험급여를 위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노력과 함께 한의표준진료지침 및 한의난임치료 등도 보장성 강화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 앞서 정원철 전남한의사회장은 “중앙회와 지부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인식의 간극을 좁히고 하나된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으며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정책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회무 추진에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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