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치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계획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7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보고 및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시기 등을 결정하는 결산총회를 가졌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6회에 걸쳐 축적된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최우수축제에 걸맞는 △한의 항노화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최적화된 동의보감촌 행사장 공간 구성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축제는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체험·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에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지역문화와 산업을 연계한 가족단위 관람객 유치, 지리산 청정골 장터 운영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선도형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관람객 집중도와 관람동선을 감안한 체험존 구성 △기체험장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과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공휴일 관람객 집중에 따른 주차난 등은 향후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차기 행사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외국인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행사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에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키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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