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韓日 약선 전문가 양성·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구한의대는 한방의료와 약선에 관심이 많은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金木犀’의 초청을 받아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청, 경산시청, 대구한방병원, 약선세계화사업단 등 15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대구 수성구와 경산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후쿠오카에서 한·일 약선 교류세미나를 열었다. 첫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일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김미림 약선세계화사업단장이 한국약선 및 대구한의대 약선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홍보설명회에서는 대구지역의 우수한 의료관광지와 홍보영상 상영, K뷰티, 한방미용침, 건강대구투어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 약선세계화사업단은 상호 협의된 관심분야의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 내용은 △한일 약선 음식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상호교류 협력 △한일 약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수성구, 경산지역 체험 관광지 연계체험 관광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다. 가쓰키 사토에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대표는 “방문단을 통해 한국의 약선과 우수 한방의료 관광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 우호를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한일 교류세미나를 주최한 박수진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대구 수성구, 경산시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한방의료 인프라와 한국약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본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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