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의사회, 2017 한의난임부부 지원 간담회 개최 울산지부와 중구보건소가 지난 9일 울산시 중구보건소에서 한의난임부부 지업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울산광역시한의사회(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9일 울산시 중구보건소에서 한의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진행되는 울산 중구의 한의난임사업은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울산시 중구에 거주하는 15명의 만 44세 이하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진행된다. 선정된 난임 부부는 6개월간 한약재, 침, 뜸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인당 200만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사업비용은 난임사업에 참여 중인 5개 한의원과 중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울산지부는 지난 2014년부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에게 체질에 맞는 맞춤형 한의 시술을 제공하고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한의난임사업에 참여해 왔다. 지난 해에는 16명의 신청자 중 5명(29.4%)의 임신을 성공하게 했다. 한편 울산지부는 이날 한의난임사업 외에도 중구 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의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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