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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02-16 (목) 10:3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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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식생활 프로,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 1편당 평균 1.2회
가장 흔한 잘못은 식품을 약으로 오인하게 하는 것 전문가 출연빈도, 의사가 한의사 보다 2배 이상 가천대 김순미 교수팀, 소비자연맹과 82편 모니터링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식생활관련 프로그램에서 잘못됐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이 1편당 평균 1.2회 방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흔히 잘못된 것은 시청자가 식품을 약으로 오인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김순미 교수는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지난 2015년 5∼9월 종편의 건강관련 프로그램 중 식생활과 관련된 3개 채널(8개 프로그램) 방송분 82편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부적절한 정보로 분류된 내용은 모두 95회에 달했다. 방송 프로그램 1편당 평균 1.2회나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셈이다. 이중 가장 높은 빈도로 방송된 것은 시청자가 식품을 약으로 혼동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체 82편의 방송분 중 24회(29.3%)나 됐다. 방송에 체험자를 등장시켜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특정 식품을 먹고 회복됐다’는 내용이 여기 속한다. 연구팀은 ‘말벌주를 1주일 먹고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다’, ‘공복에 오이고추를 먹어 4개월 만에 40㎏을 감량했다’ 등의 방송 내용을 예로 들었다. 두 번째로 흔한 부적절한 방송 내용은 내용 오류(21회, 25.6%)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출연자 중 식품영양 비전문가에 의한 잘못된 주장이 대부분이었다. 연구팀은 “과거 영양이 결핍된 시대에 보양식이라 할 수 있었던 육개장을 ‘노화ㆍ암 예방에 탁월한 음식’이라고 소개하거나 ‘간장에 채소가 더해진 음식인 장아찌는 건강에 으뜸인 식품’으로 언급한 것”을 대표적인 내용 오류 사례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잦은 부적절한 방송 내용은 정보의 균형 결여(20회, 24.4%), 식품의 생리활성 기능을 과장한 경우(16회, 19.5%), 방송 내용이나 자막 처리 시 시청자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경우(14회, 17.1%) 순으로 조사됐다. 식품영양정보를 전달하는 전문가 출연진의 구성과 출연빈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의약계 인사의 출연횟수가 총 307회로 편당 평균 3.74명이었으며 학계 전문가는 128회로 1.56명, 그 외 전문가와 123회로 1.5명, 저널리스트는 31회로 0.38명 순 이었다. 의사, 한의사 및 약사로 분류한 의약계 전문가 중에서는 의사의 출연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203회(66.1%)로 나타났으며 한의사의 경우는 94회(30.6%)였다. 의사가 한의사 보다 2배 이상 출연빈도를 보인 것이다. 다만 전체 전문가 출연진이 의사로만 구성된 JTBC의 ‘프로그램 E’를 제외한다면 한의사의 출연횟수가 의사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 의사(의대 교수 포함)와 한의사(한의대 교수 포함)의 출연횟수는 각각 38.9%와 16.6%로 총 전문가 출연횟수 589회 중 55.5%를 차지했다. 학계 전문가 중에서는 의대 교수와 한의대 교수의 1편당 출연빈도는 각각 0.32명과 0.05명으로 의사와 의대 교수의 출연횟수 비율이 7.81:1이었던 반면 한의사와 한의대 교수의 비율은 23.5:1로 한의대 교수의 출연비율이 의대 교수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결과(종합편성채널 식생활관련 프로그램의 식품영양정보 분석-전문가 출연자를 중심으로)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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