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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오는 2035년까지 번역 완료 기대 미래부, 공공분야 지능정보화에 211억원 투입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인공지능 기반 고전문헌 자동번역 시스템을 구축해 승정원일기 번역사업 완료시기를 27년 앞당겨 오는 203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를 갖고 중앙부처, 지자체 등의 지능정보화를 위해 올해 21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 동안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68개 과제 중 최종 선정된 16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이들 과제는 2월말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수립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에 따라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과제들이 중점 추진된다. 특히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을 적용한 ‘인공지능 기반 고전문헌 자동번역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이를 승정원일기 번역에 활용키로 했다. 승정원일기는 총 3243권으로 1994년부터 번역을 시작해 2062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27년을 단축, 2035년에 번역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복지부는 1차 의료기관에서 3차 의료기관까지 온라인으로 진료정보 교류가 가능한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환자는 병원을 옮길 때마다 진료기록(CT, MRI 등)을 CD로 복사해 직접 전달해야 했으며 병원 간에도 환자가 이전 병원에서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았는지 파악하기가 곤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에는 부산지역의 6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시범구축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 외에도 △특수부대 전술훈련을 위한 지능형 가상훈련 시스템 구축(국방부) △지능형 범죄예방 협업체계 구현(대검찰청) △스마트고지와 핀테크 기반의 지능형 세정서비스(경기도) △개인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인공지능 기반 1:1 튜터링 시스템 구축(EBS) 등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지능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고품질의 편리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 수요창출을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부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39개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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