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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03-15 (수) 11:4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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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주사 등 미용주사, 허가 외 사용으로 환자 안전 위협”
김상희 의원, ‘만연한 미용·영양주사, 효능 있나? 안전한가?’ 정책토론회 개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만연한 미용·영양주사, 효능 있나? 안전한가?’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신데렐라 주사, 마늘 주사 등 미용·영양 목적 영양주사의 안전성·유효성 문제를 지적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 10일 국회의원 제9간담회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만연한 미용·영양주사, 효능 있나? 안전한가?’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 토론회는 손의동 중앙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미용·영양주사의 국내 사용 실태와 소비자 안전 확보 방안’을 발제했다. 토론 패널로는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장, 김춘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총괄 과장, 김민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개발팀장,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나윤숙 MBC 기자 등이 참여했다.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미용·영양주사는 간편한 주사 시술, 일시적 성격에 따른 수요, 제약 기업 등의 요인이 상호 작용하면서 그 사용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이들 주사는 허가범위 외 사용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또 “건강보험 내에서도 비급여 영역에 해당돼 현황 파악과 제도적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소비자들 역시 미용·영양주사를 의료 서비스와 달리 상품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이어 “미용·영양주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중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이후에 치료 목적의 다른 시술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시술을 중단하는 사례도 있었다”며 “의약품의 허가 범위 외 사용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없다는 점도 미용·영양주사 사용의 확대를 부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이 인용한 의약품관리정보종합센터의 의약품 유통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2014년 동안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중 각 미용·영양주사 제품이 의원급에서 비급여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규모는 최대 17배 가량 증가했다. 이른바 ‘백옥주사’에 쓰이는 글루타티온은 2011년 1억 6744만2224원에서 2014년 72억 6066만1555원으로 증가했다. 의약품의 허가 외 사용 현황에 대해 발표한 김춘래 과장은 “‘의약품의 허가 외 사용은 허가 의약품을 의료현장에서 허가된 효능·효과, 용법·용량 범위를 벗어나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며 “대표적으로 ‘신데렐라 주사’로 알려진 티옥트산은 원래 극심한 육체노동이나 내이성 난청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에 따르면 이 같은 주사제 성분은 보톡스(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륩, 글루타티온, 푸르설티아민, 히알루로니다제 등이 있다. 황선옥 이사는 “백옥주사, 마늘주사, 신데렐라 주사는 소화 작용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관에 들어가 작용하기 때문에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며 “그러나 확실히 효과를 본 사람도 드물고 실험을 통한 객관적인 수치도 없다고 한다. 정맥주사에는 여러 가지 영양제를 섞었기 때문에에 체력이 약해진 사람이 맞으면 효과는 느낄 수 있으나, 맞기 전 후의 수치를 정확히 비교한 연구결과가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황 이사는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균 감염과 알레르기”라며 “당뇨, 고혈압 등의 환자는 이들 주사를 맞으면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돼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부작용이 큰 만큼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황 이사는 이어 “방송사의 영양주사 시술 부추김, 허가 외 사용을 담은 영양주사 광고, 부작용에 대한 정보 부족 등도 미용·영양주사를 오·남용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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