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사례보고에 대한 질적 향상 ‘기대’ [한의신문=강환웅 기자]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안전관리원)은 지난 24일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충실도를 보고자가 실시간으로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상사례 보고 충실도는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시 의약품 정보, 이상사례 상세 내용, 보고자 정보 등의 보고 항목 누락 여부를 점검해 점수화한 것으로, 그동안 안전관리원에서는 이상사례 보고자료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점검기준을 만들고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제약회사의 충실도를 반기별로 점검해 결과를 통보해 왔지만 보고자가 직접 충실도 점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자가점검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는 의약전문가, 제약회사 등 의약품 이상사례를 보고한 당사자가 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해당 아이디로 보고한 이상사례 충실도 점수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전체 보고 건뿐만 아니라 개별 보고 건에 대한 충실도 점수도 확인할 수 있으며, 조회결과를 PDF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조회 대상 기간은 지난해 1월1일부터 조회 전일까지이며, ‘안전관리원 홈페이지>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충실도 점수>충실도 점수 조회’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안전관리원은 “개별 이상사례 보고 정보를 충실히 기재할수록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평가의 신뢰성이 높아지는 만큼 자가점검서비스를 통해 보고자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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