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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광주한방병원, 발목관절염좌 다기관 임상시험 개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김재홍 동신대광주한방병원 교수팀은 지난 24일 동신대광주한방병원 한의대강의실에서 발목관절염좌에 대한 첩대요법의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시험 개시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한 이번 임상시험에는 동신대광주한방병원·동신대목포한방병원·경희대한방병원 침구의학과가 함께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 교수는 “한의학에서 발목관절염좌 환자에 사용하는 첩대요법의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발목관절염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개작을 진행, 한의학의 객관화·표준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신대광주한방병원에서는 현재 1주일 이내에 바깥족 발목을 삐끗해 발목이 붓고 아픈 만 19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동신대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한의약 R&D 사업으로 ‘뇌신경융합자극 치료기술개발 연구’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어깨 관절경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침스밴드 임상시험’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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