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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남성 난임·아토피 등 한약·처방 9건, 치료기술 1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학술적 검증절차 거쳐 산업화 전폭 지원 ◇지난 19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질환별 전문 과제평가단이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 지원 기술들에 대한 구두발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안전백호탕(갑상선기능항진증) △생맥산모방(갱년기 순환장애) △육미지황탕+오자연종환+보신약물 가미(남성 난임) △자금정(성대결절, 아토피 등) △이진탕 가미방(역류성 식도염) △사독약침(염증성 동통성 질환) △불개미 환·약침(요실금, 전립선 비대) △경락장 약침(좌섬요통) △염증고(아토피 등 피부염) △매선(극상근, 극하근 상지근육 파열)이다. 사업단은 선정된 기술에 연구자를 매칭한 후 증례연구 등 일련의 학술적 검증절차를 거쳐 연구 결과물을 2018년 구축될 한의약 통합임상정보센터 정보화 DB에 우선적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인 기술 중 2개 내외를 선정, 협의를 통해 차년도 산업화 단계 사업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술의 경우 신의료기술 신청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되는데 필요한 경우 임상연구(3년 최대 9억원) 지원도 가능하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의약품으로 한정해 지원하며 비임상 및 임상연구(3년 최대 12억원)와 특허출원은 물론 한약제제로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의 경우 제약회사 및 한방병원 등과 연계해 한약제제 시제품 생산, 임상연구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정석희 사업단장은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유효한 치료기술을 발굴해 객관적인 검증을 거침으로써 한의약의 검증과정 미비로 인한 신뢰성 부족을 극복하고 근거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개별 한의의료기관의 자체 기술을 신의료기술, 탕약, 한약제제 등 한의계 전체가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급·육성할 수 있어 한의계의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은 한의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의약기술의 제도권 진입을 지원해 한의계 전체의 공용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예산으로 약 3억원이 배정돼 있어 학술적 검증작업에 한 과제당 약 3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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