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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07-05 (수) 14:0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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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한의 진료로 주민건강 꼼꼼히 챙겨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및 15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한방진료’ 등 일회성 아닌 반복 진료로 주민들 호응 높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 중랑구가 한의 진료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있어 주목된다.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특별시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한방 진료’가 펼쳐진다. 2003년부터 15년재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한방 진료’는 중랑구와 가천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인 ‘언재호야(焉哉乎也)’가 협력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한의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주민만 1만 9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만성질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침, 뜸, 부항 치료와 함께 한약 처방 등도 이뤄진다. 박종진 중랑구청 자치행정과장은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의료봉사 기간 동안 반복 진료로 진행돼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이 좋다”고 평가했다. 중랑구에서는 중랑구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해 드리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도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지난달 17일 용마 경로당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상봉2동 구립 경로당을 찾아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 3월 중랑구한의사회와 중랑구가 체결한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매월 1회~2회 한의사 5명과 간호사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한의진료는 물론 중풍, 치매, 관절, 소화불량 등에 대한 한의건강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는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한 후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소경순 중랑구한의사회 회장은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과 관련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성학 중랑구청 어르신복지과장도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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