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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마케팅, 확실한 전략 없이 접근하면 오히려 毒 시야를 넓혀 시장의 변화를 일으키는 트렌드를 봐야 제3회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정책포럼 개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열린 제3회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정책포럼에서는 한의약 세계화를 위해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전략 및 사례공유’를 주제로한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동의보감 아카데미 및 한의약 초청연수 운영 현황(이상재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의약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사례(진기남 연세대학교 교수)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인지도 개선 전략 및 사례(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이사)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관점에서 본 중의약의 Best Prcatice(신영종 나우중의컨설팅 대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너무 한의학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시야를 넓혀 시장의 변화를 일으키는 트랜드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상재 교수는 “중의학이 전통의학 시장에 큰 판을 깔아놓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이 새로운 판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중의학이 만들어 놓은 시장의 틈새를 파고 들어가는 즉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있는 한국 한의사들의 클리닉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클리닉을 만들어 내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진기남 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료마케팅은 정부 차원에서 많은 투자를 체계적으로 했으나 효율성 측면에서는 매우 미진했다고 평가했다. 한의의 경우 한의학의 우수성과 중의학과의 차별성에 대한 논리가 아직 정리돼 있지 않을 정도로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사업만 진행돼 왔기 때문이라는 것. 진 교수에 따르면 아시아는 그룹지향성 문화지만 서구권은 개인주의적인 문화를 갖고 있어 아시아권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채널은 소셜미디어나 입소문이 효과적인 반면 서구권은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 채널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세계적인 의료기관의 웹사이트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여전히 자기 중심의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고 있어 우선순위와 중요도에 따른 화면 분할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재수정할 때라는 지적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경우 효과 만큼이나 반대급부에 의한 파괴력이 커 확실한 전략을 갖고 접근해야지 그렇지 못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되는 만큼 부작용을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기획이 기능한 유튜브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진 교수는 “타깃층과 타깃국가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라는 마케팅 채널의 역할 분담과 활용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지호 이사는 한의약을 계속 문화 컨텐츠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과 의료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에 중·장기적으로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일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실질적인 접근방식의 전략적 변화를 강조하며 한·양방협진 활용과 선진 의학기술의 전파라는 접근 전략, 정부 차원의 전략국가 공영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의 필요성을 조언했다. 신영종 대표는 비록 중국이 해외의료시장에 늦게 진출했지만 중·서의 결합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무섭게 추격해 오는 경쟁국임을 환기시킨 후 “정부가 선수로 뛰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라이프가드로서 필드를 넓혀주고 다양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드를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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