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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11-02 (목) 17:4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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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려준다는 ADHD 치료제가 ‘자살’ 부른다
만 18세 ADHD 치료제 처방, 최근 5년간 64% 증가 불면증, 식욕 감퇴 등 부작용…심각하면 ‘자살 시도’도 안전평가원, ADHD 치료제 안전사용 정보 제공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매년 수능을 앞둔 시기가 되면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이 급증한다. 고3 수험생들에게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지면서 ADHD 치료제 처방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ADHD 치료제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의 처방 건수는 만 16세가 19%, 만 17세 37%, 만 18세는 64%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고3 수험생인 만 18세 환자의 ADHD 치료제 청구금액은 2015년 10월 약 9021만원으로 가장 낮은 달인 2월(약 4725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그러나 수능 이후인 11월(약 5839만원)과 12월(약 5589만원)은 처방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은 1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했다.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ADHD의 증상과 진단·치료, 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 치료제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ADHD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으로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 등이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신경학적 원인’, ‘가족력’, ‘해부학적 원인’ 등이 연구되고 있다. 또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와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다른 것으로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는 신경전달 물질의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반면,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체력저하, 피로 등에 의해 발생한다. ADHD 진단은 전문의가 전반적인 성장 발달 및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후 결정해야 하며, 치료는 약물 사용 방법이 일차적으로 권고된다. ◇부작용 심각하면 자살 시도도 국내에서 사용되는 ADHD 치료제는 ‘클로니딘염산염’,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아토목세틴염산염’ 등 3개 성분, 60개 제품이 있다. 질환의 완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제품의 대부분 정제나 캡슐 형태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는데 ‘아토목세틴염산염’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캡슐을 열지 말아야 한다. 특히 체내에서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배출하는 ‘서방형 정제’는 씹어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정상적인 아이가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등을 잘못 복용하면 두통,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등의 정신과적 증상 뿐 아니라 자살까지 시도할 수 있으므로 성적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험을 앞둔 아이에게 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약물 복용 시에는 신경과민, 불면증, 식욕 감퇴, 두통,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혈압 등이 상승해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는 경우와 자살 시도, 환각, 공격적 행동 등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시야가 혼탁해지는 경우 등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ADHD 치료제는 절대 성적을 올리는 약이 아니고 약물을 오·남용하는 경우 자살에 이르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전문가와 상의해 증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오·남용 예방이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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