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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기근골의학 기본교육서 발간 (원문링크)
  • 날짜 : 2017-11-22 (수) 11:3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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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기근골의학 기본교육서 발간
“국제적 학술 단체와 지속 교류 결과…한의학 근거 확보에 기여”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수기·근골의학의 평가 기준을 세우고 싶은 보건 관계자가 참고할 수 있는 안전 지침서가 발간됐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이하 추나학회)는 세계 수기·근골의학 연합회(이하 FIMM)와 지속적인 교류의 결과로 수기근골의학 지침서인 ‘FIMM 기본교육 및 안전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침은 수기·근골의학은 신경 근골격계 문제를 다루는 의사의 공통 역량, 교육 범주, 핵심 주제와 강의 계획서, 안전 지침 등을 담았다. 지난 2013년에 간행된 지침의 최신 버전으로, 각국에서 시행 중인 수기·근골의학의 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싶은 보건 당국 관계자가 참고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근거 중심의 수기·근골의학 연구를 위해 전 세계 23개 관련 학회가 결성한 FIMM은 2000년대 초반 세계보건기구가 수기·근골의학을 보완·대체의학 요소로 적극 권장한 이후 세계적 수준의 학술·기술 표준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지침은 서론에서 “수기·근골의학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반면 이 의학을 시행하는 의사에 대한 규정은 국가마다 상당히 다양한 상태”라며 “이 지침은 수기·근골의학 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준을 기술하고, 국가 기관이 수기·근골의학의 시행 자격에 대한 시험과 면저 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준점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고 했다. 의료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수기·근골의학 시행의 안전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척추학회 관계자는 “추나학회가 세계적인 수기·근골의학의 지침 발간의 영향으로 전문가 교육 훈련의 세계적 표준에 맞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신병철 척추학회 회장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시에서 열린 ‘FIMM 제52회 연차총회’에 참석, 이번 지침을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국 FIMM 소속 학회가 최소 300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를 마친 정회원 25명 구성, 2023년까지 300시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이수 등의 의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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