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인니의협 협력 각서체결
진단 치료분야 우호협력 환경조성
대한한의사협회는 인도네시아 의사협회와 학문과 인적교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력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2일 한의협 최환영 회장과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아마드 조조수기또 회장은 COEX VIP룸에서 총 8개항의 교류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전략계획과 양단체가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고 지원을 위한 방문단조직 등에 합의했다.
협력각서 체결에 따라 양 단체는 앞으로 진단과 치료분야에서 자매결연, 진단과 치료분야에 관한 경험의 공유, 한의사 교류와 같은 다양한 형식을 통해 상호 이익을 위한 양국가간의 우호적 협력체계 환경 제공에 노력하게 된다.
또 훈련분야에서는 상호 협력적인 관계 하에 대학생, 대학원생 및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훈련에 상호지원하기로 하고, 양국의 전통의학학교들은 전문의를 초빙해 정보교류를 위한 강의나 세미나도 개최키로 했다.
체결된 교류협력 각서에 따르면 전통의학의 계승과 학술연구분야에서 양단체는 전통의.약학의 분야에서도 관한 경험들을 계승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전통의학에 관련한 공동연구도 실시키로 했다.
또 전통의약 및 전통의약기기 분야에서 쌍방은 각국의 법과 국제관례에 따라 상호 협력, 정보 교류, 공동연구, 양국 제조업자들 간의 공동생산 및 무역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교류에 다른 경비와 재정 문제는 추진단계에 따라 추후 논의 및 구체화 하기로 하고, 주관기관은 인도네시아 의사협회와 한국 대한한의사협회에 의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양단체는 협력 추진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 1회 순회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협력체결에 앞서 최환영 회장은 “교류협력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단체가 인적학술 교류발전 뿐 아니라 전반적인 분야에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아마드 조조수수또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4만4천명의 의사가 있는 반면 한의사는 70명에 불과해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표준화되지 않아 안타까운 차에 이번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전통의학 발전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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