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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01-11-15 (목) 16:0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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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우호 협력 증진 모색 지난해 김대중 대통령의 몽골방문과 바가 반디 몽골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지난 6월 이한동 국무총리가 몽골을 방문하면서 한국과 몽골 간에는 인적, 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전문행정연수원(원장 김중양)은 “몽골정부의 시도지시사 22명 전원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행정 및 지역개발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연수원측은 “이번 몽골 시도지사 방한 연수는 몽골정부가 공식요청, 이를 행자부 장관이 초청하여 이뤄졌다”면서 “특정 국가의 시도지사가 전원 한국의 공무원 연수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몽골 몽의학지도급 인사들에 대한 연수교육을 담당했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조동욱 박사도 “동양의학연수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인적, 물적 교류는 물론 공적부문에 있어서도 친 한국유대와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될 수 있었다”다. 또 “21세기의 새로운 경쟁력으로서 연구교육 같은 인력양성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한류열풍이 동남아 지역을 휩쓸고 있지만 전문분야의 인력을 한국으로 유치해 한국의 위상제고의 기회로 활용되기 위한 수단으로서 연수교육은 예상외로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 서울 11차 ICOM 행사에 참석했던 볼트 몽의국장도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국가전문행정 연구연수 같은 국가제도와 정책을 통채로 벤치마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그러나 몽골같이 넓은 영토에 적은 인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산업화가 늦어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한국같은 선진국의 제도연구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한국과 몽골 간 상호 윈윈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그간 미진했던 구조개혁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몽의국장은 특히 “몽골 몽의학의 교육 훈련체제는 물론 몽의학정책에도 한의학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해 해외지도급 인사들에 대한 연수교육이 장기적으로 국제간 이해대립에서 한국과 보조를 맞춰 실익을 챙기는 것은 물론 국익과 위상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어쨌든 몽골과 한국의 보건복지부 장관 간 ‘한의학과 몽의학 교류협정’ 체결에 이어 양국 정상 간 교차방문으로 이어져 인적, 물적 유대와 우호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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