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보도자료

  • 새소식
  • 보도자료
  • 경북, 한의약산업 4천8백여억원 투입
  • 날짜 : 2003-09-16 (화) 10:34l
  • 조회 : 3,285
김천시·안동시에 한방클러스터 구축 경상북도는 최근 한의약산업을 21세기 첨단지역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김천시, 안동시 등에 4천8백31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방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경북 보건환경국 이정기 한의약진흥팀장은 “한의약산업을 경북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것은 세계성장 및 선점가능성을 비롯 국내 산·학·연을 수렴하는 한국형 산업 및 전략적 중요성이 고려된 것”이라며 “한방벨트화 사업이 완공되면 한방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북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국 칭화대학 공동 주최로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하이테크 엑스포 2003’에서 국내 벤처기업들이 2백억원 이상의 수출 및 상담실적을 올렸다. 농업 벤처기업인 비아이지(대표 정종삼)는 자체 개발한 칼슘 쌀 및 종자를 공급키로 했다. 벤털(대표 이학주)은 레인지루드를 태어나는 전류 탐지장비를 각각 중국측에 수출하기로 했다. 에스엠아이트도 중국측에 바이오제품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행상에 참가한 이용훈 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장은 “칭화대의 왕스칭 부총장이 정보기술과 바이오 및 환경기술 분야에서 한국 산·학·연과의 합작을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중국 신식산업부(정보통신부)의 리지후야 국장도 “내년엔 산·학·연이 산업을 통해 경쟁력의 틀을 구축해 양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를 확대해 전국행사로 열겠다”고 말했다. 걸출한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체가 새로운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사례는 향후 ‘한방클러스터’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마침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내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보건산업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보건산업연수를 실시한다. 기술로드맵을 활용한 기술전략 수립에서부터 현장사례를 통해 연구개발·기획운영관리까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한의약육성법 제정이후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의계로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한방벤처산업협회 손영태 회장은 “특히 한의벤처산업체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기획운영에 대한 확실한 소명감과 구체적 방법론을 가지고 학습하는 실천을 보여야 한다”면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산업연수는 한의약산업에도 가치를 높여주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회로써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전글 축농증·중이염 한방으로 해결한다
다음글 대구U-대회선수촌병원 한의학 가장 선호